혹사일까 아닐까…포체티노 절묘한 손흥민 관리, 사설토토 아시안컵 변수되나[현장리포트]

Copyright © 메이쩌. All rights reserved.

토토사이트, 사설토토, 스포츠토토사이트, 먹튀검증, 안전놀이터 추천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betsarang.com  Corp. all rights reserved

혹사일까 아닐까…포체티노 절묘한 손흥민 관리, 사설토토 아시안컵 변수되나[현장리포트]

혹사일까 아닐까…포체티노 절묘한 손흥민 관리, 사설토토 아시안컵 변수되나[현장리포트]



손흥민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2일 카디프 시티전 도중 대화하고 있다. 카디프 | 이동현통신원

[버컨헤드=스포츠서울 장영민통신원]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절묘한 관리 속에 펄펄 날고 있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버컨헤드 프렌턴 파크에서 열린 트랜미어 로버스(4부)와의 2018~2019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2도움을 추가했다. 3골에 관여하는 뛰어난 경기력으로 토트넘의 7-0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최근 6차례 공식 경기에서 7골 5도움을 기록하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11월 A매치 브레이크 이후부터로 영역을 확장하면 17경기서 12골 7도움이다.

손흥민은 언뜻 보면 혹사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촘촘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다른 나라와 달리 12월부터 오히려 경기 수가 늘어난다. 손흥민은 지난 한 달간 11경기를 소화했다. 3~4일마다 경기에 나선 셈이다. 특히 지난 16일 번리와 홈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10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가뜩이나 빡빡한 일정인데 로테이션 없이 베스트11에 계속 들어가 많은 시간을 뛰었다. 체력적으로 무리가 갈까 우려되는 상황이다.

표면적으로 보면 걱정이 되지만 크게 문제가 될 일은 아니다. 손흥민의 출전 기록을 살펴보면 포체티노 감독의 섬세한 관리를 느낄 수 있다. 11경기 중 손흥민이 풀타임을 소화한 것은 단 두 번뿐이다. 6일 사우샘프턴, 30일 울버햄프턴과의 리그 경기에서 90분을 뛰었다. 울버햄프턴전은 토트넘이 선취골을 넣고도 역전을 당해 골이 더 필요했다. 그래서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빼지 못했다. 대신 토트넘이 승리한 나머지 경기에서는 대부분 후반 중반에 손흥민을 벤치로 보내 10~20분 정도는 쉬도록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렇게 손흥민을 선발 라인업에 빼지 않으면서도 체력 안배를 적절하게 하고 있다. 트랜미어전에선 일찌감치 점수 차가 벌어지자 손흥민을 후반 20분에 들어오도록 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트랜미어전 뒤 국내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체력적으로 크게 힘들지는 않다. 감독님, 구단에서 워낙 철저하게 관리를 해주신다. 선수는 언제나 경기에 나갈 준비를 해야 한다”라며 큰 어려움이 없다는 생각을 밝혔다.



손흥민이 트랜미어전에서 후반 20분 벤치로 향하고 있다. 버컨헤드 | 장영민통신원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서 컨디션이 가장 좋다. 에이스인 해리 케인이나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보다 오히려 경기력이 낫다. 실질적인 공격 핵심 구실을 하고 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와 FA컵, 리그컵,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병행하기 때문에 경기 수가 많지만 손흥민을 쉽게 뺄 수 없다. 게다가 손흥민은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를 끝으로 ‘2019년 아시안컵’이 열리는 아랍에미리트로 떠난다. 최대 다음 달 초까지는 그를 활용할 수 없다. 몸 상태가 좋을 때 적극적으로 출전시키는 게 당연하다.

포체티노 감독의 배려 속에 손흥민은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으로 화답하고 있다. 원래 장점이었던 정확한 슛과 폭발적인 드리블, 스피드가 진화하고 있고 약점으로 지적됐던 좁은 공간에서의 플레이, 동료를 활용하는 능력도 향상되고 있다. 이번 시즌 공식전에서 벌써 8도움이나 기록했다. 골만 잘 넣는 게 아니라 득점을 돕는 능력도 눈에 띄에 좋아졌다. 포체티노 감독에게 손흥민은 최근 가장 ‘예쁜’ 선수다. 출전 시간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다.

다만 손흥민이 4부리그 팀과의 FA컵까지 나설 필요가 있었느냐는 문제제기도 있다. 결국 포체티노 감독은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4~5경기를 비우는 손흥민의 현실을 고려해 그가 UAE로 가기 전까지는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보인다. 결국 한국 대표팀 입장에선 이게 딜레마가 될 수 있다. 일부에선 손흥민의 체력이 아시안컵에서 얼마나 버틸지 걱정한다. 신태용 전 대표팀 감독은 손흥민의 맹활약을 극찬하면서도 “추운 곳에서 더운 곳(UAE)으로 오는 셈이고 토트넘에서 많은 경기를 뛰고 오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심한 상태”라고 걱정스런 목소리도 내고 있다. 지금 포체티노의 기용법은 손흥민이 중동으로 갈 때까지 100%를 써 먹을 수 있도록 ‘외줄타기’를 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편 손흥민은 12월의 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팀 동료인 케인과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버질 판다이크 등과 경쟁한다. 손흥민은 과거 이달의 선수상을 2회 수상했다. 이번에 또 받으면 통산 3회 수상자가 된다. weo@sportsseoul.com

◇손흥민 12~1월 출전 기록 12월3일 아스널전 78분 12월6일 사우샘프전턴 90분 1골 12월9일 레스터 시티전 73분 1골 1도움 12월12일 바르셀로나전 70분 12월16일 번리전 15분(후반 교체) 12월20일 아스널전 78분 1골 12월24일 에버턴전 78분 2골 1도움 12월27일 본머스전 86분 2골 12월30일 울버햄프턴전 90분 1도움 1월2일 카디프 시티전 75분 1골 1도움 1월5일 트랜미어전 64분 1골 2도움

스포츠서울 공식 페이스북

팟캐스트 '스포츠서울 야구 X파일'

스포츠서울 공식 유튜브 채널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제공 스포츠서울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조회 1회